중국여인의 연대기 (2007)
|183분|다큐멘터리
중국여인의 연대기
중국의 겨울, 눈이 오는 마을. 밤이 깊어온다. 빨간 코트에 둘러싸인 채 한 노인이 주택 구역을 지나 그녀의 간소한 아파트로 천천히 걸어 간다. 팽밍은 안락 의자에 앉아 옛 추억을 떠올린다. 그녀의 기억은 우리를 1949년으로 안내한다. 그녀의 인생과 새 중국의 30여 년간의 역사를 관통하는 여행이 시작된다. 왕빙은 사라져가는 것에 관심이 많은 시네아스트이다. 그는 자신의 첫 번째 영화 <철서구> 에서 철거를 명령 받은 철강공장지대 센양을 기록하였다. 그는 센양에서 머물면서 이 지역 에 마지막까지 남아서 촬영을 계속하였으며, 이 영화는 9시간 15분 동안 계속된다. 거의 고 문에 가까운 상영시간으로 보는 사람을 질리게 만드는 이 영화는, 그러나 보고 나면 왕빙 이 얼마나 사라져가는 것을 붙들고 싶어하는 지를 몸으로 느끼게 해준다. 그는 이번에는 팽 밍이라는 할머니의 구술을 따라서 사라져가는 것을 붙들고자 한다. 왕빙은 디지털 카메라 가 타임 머신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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