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와 바다 (2007)
|95분|드라마
코끼리와 바다
<코끼리와 바다>는 전염병이 휩쓸고 간 한 어촌 마을에서 계속 살아가고 있는 두 사람의 삶을 담아내고 있다. 어부 아가우는 아내가 전염병으로 죽고 난 뒤, 정부로부터 300달러의 보상금과 구호기관 의 쓸모 없는 구호품 한 박스를 받고 집으로 돌려보내진다. 하지만 그는 아내의 죽음에 슬 퍼하기보단 매춘부를 만나는 등 새로운 자유를 얻은 것 같아 보인다. 집으로 돌아가기를 싫어하며 숲 속을 헤매던 아가우는 우연히 폭포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한 남자가 뛰어내리 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윤딩은 ‘큰형님’ 롱차이를 따라다니며 순진한 사람들을 속이고 다양한 부정한 일들을 하 며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롱차이가 전염병으로 죽은 뒤, 윤딩은 혼자서 자신의 삶을 살 아가야만 한다. 하지만 특별한 목적 없는 인생을 살아온 그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플라워혼 피시, 일명 “행운의 부처” 물고기가 돈을 벌어다 준다는 미신에 빠진 윤딩은 그 물고기가 복권에 당첨되게 해주리라는 생각에 집착하고, 자신을 좋아하게 된 롱차이의 동생 수링을 이용해먹으며 더욱 악한으로 변해간다. 수링에게 속죄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 만, 이상하게도 그의 노력은 자꾸 엉뚱한 방향으로 어긋난다.
줄거리 더보기

전문가 20자평

포토 3

  • 코끼리와 바다
  • 코끼리와 바다
  • 코끼리와 바다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