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해변지기 (1976)
|90분|드라마
겨울의 해변지기
세르비아 감독 Goran Paskaljevic는 (1998)을 통한 성공과 세르비아 전쟁 기계에 대한 비판으로 유명세를 누리기 이전, 운명의 덫에 놓이게 된 한 사람에 대한 이 관조적이고 억제된 개인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드라간은 한적한 겨울 시기의 해안 경비대이다. 소란스러운 집안에서 자라난 드라간은, 자신은 그의 부모님들이 겪어온 비참함을 피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하고 있다. 직업도 만족스럽고 어릴 적부터 사귄 연인과 결혼해서 그의 가족의 불행을 비켜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아내가 그를 떠나고 아버지가 사망한 이후, 드라간은 그의 부모님 역시 한번쯤은 그와 같은 낙관주의를 느껴 봤다는 고통스러운 자각을 하게 된다. 이제 실망과 자포자기의 삶에 빠져들면서 그 안에서는 비통함이 찾아 들고 그 역시 그의 부모와 닮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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