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망 (2007)
|116분|드라마
열망
1900년대 초반 티플리스(현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를 배경으로 하는 이 시대 멜로극은 삶의 여행길에서 길을 찾아 헤매는 수수께끼 같은 커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블라디슬라프 에스첸바치와 소피아 프셰비솁스카야는 1차대전과 러시아혁명의 소용돌이 이전의 그루지야에 살고 있는 예술가 커플이다. 소피아는 그림 모델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뭇 남성들의 시선을 받는 존재이고, 애인인 블라디슬라프는 엄숙한 현실에 짓눌린 질투심 많은 시인이다. 이 커플의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지 예측하기는 어렵지 않으나, 유리 나기빈의 단편소설 <세 남자, 한 여자 그리고 또 한 남자>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겉보기에 상반되어 보이나 함께 인생을 만들어가려 애쓰는 두 사람에 대한 풍부한 묘사와 날카로운 심리학적 관찰을 보여준다. 두 사람의 진화하는 관계가 티플리스의 생생한 문화와 삶 안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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