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일대 (1965)
|87분|드라마, 역사·서사, 액션
문신일대
1920년대 동경. 후카가와의 기바에서 한 남자가 토츠카파의 두목 이와마쓰를 살해한다. 이 남자는 ‘흰여우의 데츠’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오와다파의 와타세, 무라카미 데츠타로였다. 데츠타로는 조폭에서 손을 씻는다는 조건으로 오와다파 두목의 지시로 이와마쓰를 살해했던 것이다. 데츠타로는 불교용품점에서 일하고 있는 동생 겐지를 찾아간다. 동생이 가게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발길을 돌리려는 순간 오와다파의 마사키치가 권총을 들이댄다. 때마침 가게로 돌아온 겐지가 마사키치의 총을 빼앗아 마사키치를 사살한다. 데츠타로는 아직 야쿠자의 생리는 모르는 동생이 자수를 하려 하자 동생을 데리고 만주로 도망칠 계획을 세운다. 스즈키 감독이 연출한 의협영화 가운데서도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절제의 미가 보이면서도 리드미컬하게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다. 클라이맥스에서 갑자기 영상적으로 대폭발을 하는 장면은 일품이다. 제목에서 말하는 문신(흰여우의 문양)은 이 클라이맥스에서 단 한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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