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열 다섯 살이 된 초초상은 집안이 몰락하자 기생이 돼 "나비"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그 후 초초상은 나가사키항에 정박해 있는 미군 장교 핑커톤과 결혼을 하고 "나비부인"이 된다. 그러나 남편이 본국으로 돌아가고 3년이 지나도 소식이 없자 초초상은 초조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이탈리아의 작곡가 푸치니의 [나비부인]을 번안해 다국적 오페라 가수들이 동원된 작품.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