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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시티 (1997)
0분 드라마
인종에 관한 또하나의 미국식 드라마. 몬태나주 빌링스라는 작은 마을에 인종차별주의자 헨리가 이주해온다. 그는 유대인과 유색인을 증오하는 전형적인 인종차별주의자로 동네 불량배를 매수해 온갖 난동을 벌인다. 인디오의 집에 살인 예고문을 남기고, 흑인교회에 침입해 교인들을 협박한다. 심지어 유대인 묘지를 난장판으로 만들기도 한다. 보통 유대인 주부 태미는 아들인 엘리엇의 묘지가 망가진 것을 보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한다. 그녀의 활동은 온 마을에 알려지면서 헨리의 표적이 된다. TV에까지 출연한 태미는 당당히 맞서 싸우기를 요청하고, 몬태나 인권연합 결성을 추진한다.
유대인, 유색인 등의 혐오자인 종합 인종차별주의자 헨리의 목적은 다분히 뚜렷하지 않다. 그보다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한 태미라는 여성의 성격히 훨씬 더 설득력있다. 인종 혐오주의자와 여성의 대결구도는 독특하기는 하지만 싸움의 양상은 이전 드라마들과 크게 차별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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