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 (2000)
15세이상관람가|137분|액션
고조
헤이안 시대 말기, 다이라 가문이 지배하는 서울은 황폐해져 어둠이 둘러싼 세기말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 와중에 고조 다리에서 다이라 가문의 무사들이 하나씩 피습당하자, 사람들은 귀신의 조화라며 두려움에 떨게 된다. 그러나 범인은 미나모토 가문의 생존자인 샤나오(遮那王)라고 불리우는 미나모토노요시츠네(源義經)였다. 샤나오(遮那王)는 카게무샤(影武者)인 케시마루(芥子丸)와 호위병 고우진(剛人)을 데리고, 미나모토 가문의 부흥을 목표로 살인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그 무렵, 꿈 속에서 부동명왕(不動明王)에 의해 귀신을 쫓아내고 광명을 되찾으라는 명령을 받은 파계승, 무사시보(武藏坊) 벤케이(弁慶)는 히에이(比叡)산에서 대태도(大太刀)를 들고 서울로 올라온다. 그도 예전에는 남녀노소들이 귀신의 아들이라며 벌벌 떨만큼 굉장한 악당이었는데 히에이(比叡)산의 고승 덕분에 목숨을 구한 후부터는 부처에 귀의했다. 하지만 벤케이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예전의 숙적이었던 단카이(湛塊)였다. 벤케이는 쫓아오는 단카이를 따돌리며 고조 다리로 향한다. 고조 다리에서는 이미 다이라 가문이 받드는 밀교승 주작법안(朱雀法眼)의 예언에 따라 판관 다리아 타다노리(平忠則)의 명을 받는 다이라 부대가 귀신을 토벌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그 곳에 나타난 샤나오(遮那王). 순식간에 쓰러지는 다이라의 무사들. 무사들을 쓰러지고 벤케이는 샤나오(遮那王)와 맞붙으려는 순간 샤나오(遮那王)는 모습을 감춰버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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