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의 상자 (2008)
|112분|드라마
판도라의 상자
이 영화는 소외와 고립에 관한 이야기이다. 영화 속 인물들은 중산층 도덕 규범에 의해 규정된 삶을 살고 있다. 이 이야기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현대성에 영향을 받는 개발도상국이나 선진국에 사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는 보편적이면서도 동시에 특이한, 인간의 풍경이다. 예심 우스타오글루 신화에 따르면,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을 때 인간의 모든 악행들이 풀려났지만 희망만은 풀려나지 않았다고 한다. 감독은 부와 산업화에 사로잡힌 세계 속에서, 어머니를 찾기 위해 이스탄불로 떠나야 하는 세 남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그들은 고향을 여행하는 동안 터키에 대해, 서로에 대해, 그리고 스스로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걸 깨닫는다. 세 남매는 어머니의 실종을 계기로 게으른 선택과 무능력했던 지난날에 대해서 후회하고 반성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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