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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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엘 (1963)
15세이상관람가
116분 드라마
불로뉴에서 중고가구점을 운영하는 엘렌은 20여년 만에 옛 애인 알퐁스를 만난다. 알퐁스와 엘렌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고, 왜 자신들이 헤어지게 됐는가에 대한 불일치하는 기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알퐁스는 청혼의 편지를 엘렌에게 보냈다고 하고, 엘렌은 편지를 받지 않았다고 말한다. 알제리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엘렌의 아들 베르나르는 알제리에서 죽은 소녀 뮤리엘 때문에 강박감에 시달리면서, 전우인 로베르가 죄책감을 못 느끼는데 대해 분개한다. 과거의 기억에 사로잡힌 인간들이 엮어내는 인간관계를 복합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레네의 초기작 중에서도 가장 심원한 경지에 도달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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