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올해 아카데미상 7개 부문을 휩쓴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감독 존 매든의 97년 작품. [셰익스피어...]에서 늙은 엘리자베스 여왕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탄 주디 덴치가 빅토리아 여왕 역을 뛰어나게 소화했다. 1861년 남편 앨버트가 죽자 비탄에 젖은 여왕은 말을 돌보던 남자 존 브라운으로부터 위안을 얻는다. 이 스캔들은 여왕에게 미세스 브라운(브라운 부인)이라는 비난 어린 별명을 남긴다. 빅토리아시대의 영국 왕실을 사실적으로 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