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2009)
|115분|드라마
할머니
두 할머니가 있다. 한 할머니는 손자를 잃었고, 또 한 할머니는 가해자이다. 손자를 잃은 할 머니는 장례식 비용을 마련해야 하고, 가해자 손자를 둔 할머니는 보석금과 합의금을 마련해야 한다. 브리얀테 멘도사 감독은 두 할머니의 슬픔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두 할머니 앞에 놓여진 현실을 이야기한다. 살해당한 아놀드의 할머니는 관을 사야 하고 아놀드의 회사에 위로금도 받아야 하며, 관공서에 사망증명서도 제출해야 한다. 가해자인 마테오의 할머니는 길거리로 나가서 노점상 일을 계속 하며 돈을 구해야 한다. 손자에 대한 할머니들의 애틋한 감정도 부차적인 것이다. 세월의 무게를 견뎌 낸 할머니들은 사태를 냉정하게 판단하고 행동한다. 왜냐 하면, 그것이야말로 손자를 위한 가장 현명한 길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브리얀테 멘도사의 리얼리즘이 놀라운 것은 스타일에 있는 것이 아니다. 현실을 바라보는 그의 독창적인 시선 때문이다. [할머니]에서 그의 리얼리즘은 한층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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