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 (2009)
|100분|드라마
판결
인간성을 지키기 위한 법이 때로는 인간성을 파괴하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이 영화는 법의 이름으로 복수할 때 상처는 더 커지고 용서를 통해서만 진정으로 치유 받을 수 있음을 주인공 라오 티엔 판사의 심리적 변화과정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도난 차량에 딸을 잃은 판사,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가는 여인, 사형판결을 받은 자동차 도둑 등, 서로가 각기 다른 이유로 생명을 찾으려 하고 또한 상대방의 생명을 뺏으려 한다.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봤는가라는 질문은 이 영화에서 감독이 관객에게 던지는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법을 집행할 때와 집행 당할 때와 같이 서로 입장을 이해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법은 인간의 얼굴을 할 수 있음을 이 영화는 강변한다. 처음부터 영화는 답답하고 단면적인 주인공의 모습처럼 매우 평면적인 구도로 일관하고 있다. 자칫 감상적으로 빠질 수 있는 이 영화를 감독은 아주 절제된 감정 처리와 카메라 움직임을 통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더욱 설득력 있게 잘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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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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