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안 걸 (2009)
청소년 관람불가|90분|드라마, 성인
슬로베니안 걸
부와 명예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젊은 여자는 자신의 몸을 팔아 원하는 바를 쉽게 이룰 수 있다. 알렉산드라는 슬로베니아의 대학에 다니기 위해 희망 없는 고향을 떠난다. 화려한 아파트의 집세를 내기 위해 그녀는 가족 몰래 일을 시작한다. 유럽연합의 중간에 위치한 도시 슬로베니아에는 외교관과 사업가 등 부유한 고객들이 몰려들었으므로 일은 넘쳐날 만큼 많았다. 일을 치르던 도중 독일인 정치가가 죽게 되자 알렉산드라는 경찰의 수사망에 걸려 궁지에 몰리지만 가까스로 빠져 나오는데, 이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슬로베니언 걸]의 주인공은 기존의 여성상과 완전히 대치된다. 그녀는 교묘하고 사랑스러운 거짓말을 일삼으며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당당하게 이중생활을 영위해 나간다. 감독 다미안 코졸레는 여주인공을 관객에게 전혀 이해시키려 하지 않는다. 알렉산드라는 호감 가거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인물이 아니지만, 기억에 남을 정도로 신선한 캐릭터다.
줄거리 더보기

전문가 20자평

포토 6

  • 슬로베니안 걸
  • 슬로베니안 걸
  • 슬로베니안 걸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