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피아 (2009)
|82분|드라마
메트로피아
뱅상 갈로, 줄리엣 루이스, 우도 키에르 등 스타들이 총동원된 이 영화는 4년에 걸쳐 제작되었다. 감독은 인간의 머릿속까지 관여하는 빅브라더 등을 비롯 많은 고전 SF 소설들에서 디스토피아적 설정을 따왔다. 2024년, 기름원료는 바닥나고 인간은 유럽을 가로지르는 지하철도 메트로피아를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평범한 사무원 로저는 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를 듣게 된 후, 책을 멀리하고 TV스타 니나에게 집착하게 된다. 정부의 음모,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힘, 미디어의 편재 등의 SF적 설정들이 불안함을 조성하는 청회색 화면, 사진으로 재작업된 독특하고 스타일리쉬한 캐릭터 등과 함께 감각적으로 그려진다. 그래피티 예술가였던 감독의 고도의 사실적 이미지들은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며, 현란하지만 결코 과잉되지 않은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메트로피아]는 공허한 기술개발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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