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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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비언 에로티카 (1974)
45분 퀴어, 다큐멘터리
<내가 사랑하는 여인들: Women I Love >, <멀티플 오르가즘: Multiple Orgazim>, <레즈비언 사랑의 기술: Dyketactics>, <이중 강도: Double Strength >등 레즈비언 섹슈얼리티에 대한 네 편의 클래식 영화로 묶인 섹션이다. <내가 사랑하는 여인들>은 여성이 여성을 사랑하는 애틋한 마음을 매력적인 시선으로 담아낸, 바바라 해머가 친구와 연인에게 바치는 아름다운 헌사이다. <멀티플 오르가즘>은 남성의 시각을 벗어나,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끼기까지를 대자연의 몽타주와 클로즈업된 클리토리스의 중첩된 꼴라주로서 표현한 실험작이며 <레즈비언 사랑의 기술>은 ‘레즈비언 광고를 만들고 싶다’는 해머의 욕망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마지막 <이중강도>는 곡예사의 퍼포먼스와 기존 미디어에서 여성을 다룬 이미지들을 중첩시켜 표현한 미장센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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