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들 (2008)
|252분|드라마, 범죄, 판타지
기묘한 이야기들
미스테리한 실종 사건, 기묘한 괴물, 도난된 보물, 끔찍한 범죄. 그리고 이를 둘러싼 정체 모를 세 남자. <기묘한 이야기들>은 위 단어들만으로도 쉽게 설명이 되지 않는, 불가사의한 영화다. 하지만 그만큼 매혹적이다. 4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은 3개의 큰 이야기와 18개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고, 내레이터는 변사처럼 모든 사건을 해설한다. 우연히 농부를 살해한 정부감독관 X, 한 남자를 아프리카까지 쫓아가는 Z, 끝까지 모호한 존재 H. 이들은 마치 보르헤스 소설의 주인공처럼,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 환상적 모험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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