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2009)
|80분|다큐멘터리
히로시마
후안은 하릴없이 하루를 보내는 고독한 청년이다. 영화는 TV를 보거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자전거를 타고 친구를 만나는 후안의 사소한 일과를 매우 색다른 방식으로 보여준다. 인물들의 모든 대사는 무성영화처럼 자막으로만 표현되고, 관객은 후안의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일상 속 소음, 자연의 소리만을 들을 수 있을 뿐이다. 이는 음악으로만 세상과 소통 가능한, 주인공의 외로운 내면을 상징한다. 감독의 실제 동생인 후안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그 자신의 삶을 직접 연기하는, 현실과 픽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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