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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앤드 파파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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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분 드라마, 가족
혹독한 운명을 거부한 어느 세자매의 슬픈이야기..
아내의 출산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아끼던 암소 판돈을 처남 만수에게 몽탕 털린 민철은 결국 아내의 병원비를 마련하려고 악질 사채업자 덕칠의 사채를 빌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이자와 원금을 면하지 못하자 처자를 두고 고향을 떠난다..
고향에 아이들과 홀로 남은 아내는 사채업자 전주 강민달에게 집과 전답을 빼앗기고 지병을 얻어 어린 세 자매를 남긴채 원통하게 죽는다. 한편 고향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민 철, 사채업자 덕칠과 전주 강민달 일당의 계획적인 수법에 전답을 빼앗기고 아내마저 죽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후 어리석었던 자신을 후회하면서 강민달 일당을 찾아가 칼부림을 하게 되는데..
고향에선 엄마아빠 없이 이웃들의 보살핌 속에 살아가던 민철의 세 딸들...
큰딸 지영은 아무것도 눈치 채지 못하고 큰 외삼촌의 꼬임에 의해 봉제공장에 들어가 주야로 열심히 일을 하나 이미 월급을 1년 치나 선불 받아 가로챈 큰 외삼촌.
그리고 외삼촌 식구들의 갖은 구박 등으로 온갖 고초를 당한다.
그러나 희망을 일치 않고 고아원에 맡겨진 어린 동생 지수, 지아를 데려와 함께 살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며 틈틈이 수기를 작성하는데 이러한 사실이 유명한 배우에게 알려져 지영이의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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