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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1997)
0분 공포, 스릴러
UFO 출연으로 이름높은 51구역 내의 마을 "루너"의 주민들은 외부 세계와 단절된 채 살아간다. 한적한 고속도로에서 자동차 폐차장을 운영하는 필은 운전사 없이 혼자 미친 듯 날뛰는 트럭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 여관을 운영하는 호프 역시 마을 인근으로 테드의 친구들을 마중나갔다가 트럭의 습격을 받는다. 계속되는 트럭의 습격으로 갇히는 마을 사람들. 영화는 좀비나 괴물 대신 트럭을 주인공으로 해 고립된 사람들을 보여준다. 잭은 2주 전 코마 폭발로 흘러든 우주의 미립자가 비정상적인 에너지 파장을 생성해 트럭이 지능을 갖춘 살상무기로 변한 거라고 주장한다. 이런 황당한 시나리오를 만든 원작자는 공포 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 영화도 전형적인 스티븐 킹표 B급영화다. 독구름을 제거하기 전에는 외출을 삼가라는 방송 덕에 마을을 떠나지 못하는 레이 일행은 탈출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트럭의 요구로 레이가 연료를 넣는 동안 테드 일행은 헬기를 구하고, 트럭의 추격을 간신히 피하며 헬기에 오른다. 하지만 움직이는 헬기에는 조종석이 텅 비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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