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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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어 위드 프랙티스 (2009)
청소년 관람불가
100분 드라마
출판하지도 못하는 자신의 소설을 알리기 위해 데비(브라이언 개러티 분)는 백수 남동생(켈 오닐 분)과 전국서점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를 하겠다며 오프라인 독자만남을 위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여느 때와 같이 싸구려 모텔에 투숙을 하는데, 동생이 담배를 사러 간 사이 폰 섹스를 원하는 니콜(케이트 아셀튼 분)이란 여자의 전화를 받게 된다.
책 홍보가 부진하여 실의에 빠진 중 우연히 받게 된 한 통의 전화, 특히 이성관계에는 소극적인 데비는 전화상으로 섹스를 원하며 애정표현에 적극적인 니콜에게 급격히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책 홍보 순회 중에 자신의 작품에 호감을 보이는 미모의 여대생도 폰 섹스 때문에 동생에게 양보(?)하고, 고향으로 돌아와서도 니콜의 전화만 학수고대하는 신세가 된다. 한편, 동생의 약혼녀가 주최한 파티에서 옛 연인 사만다(마구리에트 모로 분)가 다시 접근해 오자 그 동안 폰 섹스 때문에 이성에 대해 용기를 회복한 그는 사만다와 데이트를 적극적으로 즐기려 하지만 여전히 발신자 표시 없는 니콜의 전화로 인해 산통이 깨지고, 시도 때도 없는 전화발신음에 견디다 못해 데비는 니콜에게 절교를 선언한다. 하지만 니콜의 전화가 끊어지자 그의 사생활은 피폐해지고, 시간이 갈 수록 니콜의 전화를 받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걸 인식한 데비는 수 개월 만에 걸려온 니콜의 전화를 받고서 만나기를 원치 않는 그녀를 설득하여 만남을 승낙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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