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든 여자 중에 가장 형편없는 여자 (1990)
|0분|드라마, 멜로·로맨스
나는 모든 여자 중에 가장 형편없는 여자
1990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멕시코의 시인 옥타비오 파스가 쓴 (신앙의 덫-후아나 이네스 델 라 쿠르스 수녀)를 아르헨티나의 여성 감독 마리아 루이사 벰베르그가 필름에 옮겼다. 주인공 후아나 델 라 쿠르스는 17세기 멕시코의 위대한 시인이다. 후아나 수녀는 무척이나 총명해 3살에 글을 깨치고 당대 지식을 모두 섭렵해 10대에 이미 최고 지성의 반열에 올랐다. '나는 모든 여자 중에 가장 형편없는 여자'라는 제목은 후아나 수녀가 종교재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스스로를 비하한 말에서 따왔다. 이 영화는 후아나 수녀가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가톨릭 교단의 보수주의자들과 충돌하던 시기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하느님은 여자를 철학을 하도록 창조하지 않았다"고 믿는 대주교에 맞서 후아나 수녀는 여성이 남성과 동등하게 공부하고 글을 쓸 권리가 있음을 열정적으로 주장한다. 여성 해방에 관한 그의 주장은 그 뒤 1세기 반이 지나서야 공론화하기 시작했다. (02)2279-7429. -성베네딕도 수도원 종교교육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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