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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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플레져 (1997)
청소년 관람불가
94분 드라마
<나인하프 위크> 이후 에로영화의 대명사로 불려온 잘만 킹의 96년작이다. 성불구인 중년의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와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지켜보고, 여자는 그런 남자에 대한 연민과 사랑의 감정에 섞여든다. 성행위는 갈수록 대담해지지만 필름은 잘리고 안개처리된다. 남녀의 관계도 갈수록 뒤틀려가고 인간적인 사랑을 원하는 여자는 남자를 떠난다. 관객들에게 별반 보여준 것도 없이 괜한 도덕적 부담감만 안긴 채...<레드슈 다이어리>를 연출한 라파엘 엘스먼이 감독하고 캐론 번스타인, 제론 크라베가 출연한다. 임범 기자
<와일드 오키드> 시리즈로 잘 알려진 잘만 킹이 제작을 맡았다. 연출한 이는 <와일드 오키드2>를 만든 감독이다. 잘만 킹의 원칙을 따라 내용은 단순하다.
이사벨은 기업 매각 사업을 벌이는 알렉산더와 합병 협상에 나선다. 그런데 결정적인 순간 알렉산더는 이사벨에게 새로운 제안을 한다. 그 날 저녁, 어떠한 요구도 다 받아들일 여자 둘을 사무실로 보내라는 것. 그리하여 급구한 한 명의 여자와 이사벨은 알렉산더의 집을 방문한다.
선전문구에는 집단성교 장면 등을 강조하고 있으나 별로 신통치 못하다. 잘만 킹이 5년 만에 에로영화 산업에 다시 뛰어든 작품. / 씨네21 203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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