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쳐진 발자국 (2011)
15세이상관람가|87분|
겹쳐진 발자국
20세기 중반 아프리카에서 프레스코화를 그렸다는 프랑스 작가이자 화가 프랑수아 오지에라스의 전설이 있다. 그는 자신이 완성한 작품이 한번 파괴되자 다시 그려서 사막의 벙커에 묻어버렸다고 한다. 한 무리의 남자들이 지도를 들고 벙커를 찾아 나선다. 한편 흑인병사의 무리에서 쫓겨난 압달라는 화가로 자처한다.바다근처의 모래언덕, 오토바이족, 해골을 닮은 바오밥나무, 청동부적, 스톤피쉬, 기습공격, 편도티켓, 그리고 미스터리.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파괴된다면 어떻게 될까? 아프리카 사막을 배경으로 죽음-삶-부활의 순환이 수수께끼처럼 펼쳐지는 영화. 초반 내레이션은 신비로운 우화 속으로 우리를 이끄는 마력을 발휘하며, 실험적 형식은 단선적인 내러티브를 방해하며 영화 전체에 특별한 미스터리를 부여한다. 제목은“ 사막에서 너를 숨기는 법을 배우는 것이 바로 겹쳐진 발자국의 비밀”이라는 영화 속 내레이션에 기원한다. 스페인 작가감독 이사키 라쿠에스타의 최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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