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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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 (1998)
청소년 관람불가
107분 액션, 범죄
잭 크로는 동료들과 함께 뱀파이어 사냥을 다닌다. 승승장구하던 그를 가로막는 것은 뱀파이어 중에서도 대장격인 발렉. 잭 크로의 다른 동료들은 모두 무참하게 학살당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잭과 토니는 발렉을 잡기 위해 길을 떠난다. 발렉의 행방을 추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매춘부 카트리나를 이용하는 것. 발렉과 정신적 교감이 가능한 카트리나를 통해 백 일당은 발렉의 은신처를 찾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결전의 순간이 다가온다. <슬레이어>는 뱀파이어 영화 중에서 보기 드물게 액션이 강렬한 영화. 감독의 은밀한 정치적 은유도 곳곳에 박혀 있다. 동료 토니가 뱀파이어의 희생자가 된 뒤 그를 떠나보내면서 “넌 내 손에 죽을 것”이라 공언하는 제임스 우즈의 연기가 압권. 존 카펜터의 최근작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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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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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오십을 넘어도 여전한, 존 카펜터의 종횡무진 헤집는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