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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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릴레이션 (1997)
청소년 관람불가
110분 드라마, 범죄
<콘 에어> <러시 아워>의 시나리오 작가로 더 유명한 짐 쿠프의 세 번째 영화. 범죄 증거물인 마약을 경찰에서 빼내 부당 이익을 챙기는 악질 형사 콤비의 이야기다. 96년 유명을 달리한 랩가수 투팩 샤커가 노름 빚을 청산하기 위해 살인도 마다않는 형사로 출연한다. [씨네21 206호, 특집]
거리를 떠도는 조에게 어느 날 두명의 경찰이 접근한다. 이들은 조를 차에 태운 뒤 전혀 알 수 없는 말을 되풀이해 따라하도록 강요한다. 조는 어느 새 자신이 사람을 살인한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 조에게 누명을 씌운 디빈치와 로드리게즈는 개인 이익을 챙기는 부패경찰들이다. 디빈치의 여자친구를 미끼로 한 남자를 유인한 디빈치와 로드리게즈는 마약을 판매한 뒤 그를 살해하지만 마약 단속국 비밀요원임을 뒤늦게 안다. 두 부패경찰은 자신의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조를 체포한 것. 그렇지만 담당 변호사는 정신이상을 이유로 조의 무죄를 주장한다. 이미 자넷 잭슨 주연의 <저스티스>에 출연한 바 있는 래퍼 출신의 투팩 샤커가 사망 직전에 찍은 마지막 영화. <콘 에어> 등의 각본가였던 짐 쿠프 감독작이다. / 씨네21 213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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