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코 (1998)
15세이상관람가|94분|공포
하나코
소름끼치는 화장실 공포! ......느끼니? 난 니 등에 업혀있어! 이상한 학교 입학식! 화창하고 청명한 어느날, '미도리다이 중학교'의 입학식이 거행된다. 신입생인 사토미는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에 마냥 들떠있다. 카나에와 같은 반에 배정되어 기쁨의 인사를 나눈다. 그런데 사토미의 부모님은 교장선생님을 만나 인사를 하면서 표정이 어두워진다. 왜일까? 화장실의 비명소리! 등교 첫날부터 학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하나코'라는 귀신이 화장실에 숨어있다는 소문이 신입생들 사이에 금새 퍼지기 시작한 것. 사토미는 카나에와 학교 운동장을 걷다 우연히 오래된 사당을 발견한다. 사토미는 그곳이 11년전 실종된 언니 카오리가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속 사당과 똑같은 곳임을 눈치챈다. 묘한 이끌림에 의해 사당 안을 바라보던 그녀는 그 속에서 누군가가 가녀린 목소리로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는다. 내가 보이지 않니? 그 후, 학교 화장실에서 사토미, 카나에, 그리고 담임인 야베 선생님이 연쇄적으로 거울을 보며 기절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들은 하나같이 모두 거울 속에서 한 여자아이의 모습을 본 것! 그 여자아이는 서글프게 울며 그들의 등뒤에 서있었다. 이런 끔찍한 사건이후, 평소 신기가 있는 마미야는 사토미에게 하나코라는 귀신을 주문을 외어 불러내자고 한다. 이윽고 사당의 문이 열리고 그곳에서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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