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키 (1992)
전체 관람가|80분|애니메이션
블링키
부천영화제 상영작에 오른 유일한 장편 애니메이션. 숲을 파괴한 인간들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은 아기 코알라 블링키와 동물들의 모험담이다. 블링키는 뉴질랜드 태생의 작가 도로시 윌이 1933년 호주에서 발표한 <블링키의 대모험>의 주인공으로 60여년간 어린이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 디즈니와 차별화되는 캐릭터로 호주의 마스코트격인 코알라를 내세운 애니메이션 <블링키>는 실사 배경과 2D 캐릭터를 합성한 작품이다. 장난꾸러기 블링키의 고향은 호주 깊숙한 오지의 숲 속. 엄마 코알라와 캥거루, 앵무새, 토끼, 생쥐 등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던 숲에 어느 날 벌목업자들이 들이닥친다. 전기톱과 불도저를 앞세운 이들은 삽시간에 숲을 초토화시키고, 나무에 깔린 블링키는 기억을 잃는다. 다음날 정신을 차린 블링키는 모두가 피난을 떠난 숲터를 헤매다 또래 소녀 코알라 넛시와 노인 코알라 웜밧을 만나고, 친구들과 함께 숲속 나무가 실려간 제재소로 엄마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 35mm로 찍은 호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형형색색 섬세하게 표현된 동물 캐릭터들, 환경보호라는 주제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감독 요람 그로스는 유럽, 이스라엘 등지에서 감독, 촬영 및 시나리오 작가로 영화제작에 몸담아오다가 이스라엘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제작사 요람 그로스 필름 스튜디오를 설립,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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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아이들이 어른들 마음의 밭을 일군다
  • 미국에는 미키, 호주에는 블링키. 착하게 아이들을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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