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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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만드는사람 (2005)
12세이상관람가
65분 드라마
경남 양산에 70세의 김영구 노인이 살고있다. 그는 지극히 평범한 시골 촌로로, 농사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에겐 카메라가 있다. 자신이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카메라로 담담히 담아내며 살고 있는 것이다. 부산에는 DK 김태균이라는 독립영화 감독이 있다. 그는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어야 진정한 영화가 완성되어 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2001년 부산영상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김영구 노인의 <소박한 인생>이라는 작품을 보게 된 감독은 이 작품과 이것을 만든 김영구 노인이야 말로 자신이 생각하는 영화관에 아주 부합되는 작품과 인물로 느끼게 되고, 이 노인을 찾아 길을 떠난다. 노인을 찾아낸 감독은 2002년 당시 <소박한 인생>이 촬영되어지던 현장에 그도 함께 있었다는 가정하에 다시 한번 김영구 노인과 함께 <소박한 인생>을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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