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교사인 캐서린 벌루(제인 폰다)는 와이오밍 주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아버지를 만나러 갔다가 마을 사람들이 철도 사업을 위해 아버지의 목장을 빼앗기 위한 계략을 눈치 채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술주정뱅이인 왕년의 총잡이 키드 셸린(리 마빈)을 고용하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는 결국 금융업자 해리의 사주를 받은 코 없는 악당 스트런(리 마빈)에게 살해당하고 캐서린 벌루는 아버지의 복수를 결심한다. 마침내 그녀는 6명의 총잡이 집단을 만들어 무법자의 길을 걷게 되고 ‘캣 벌루’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이들 총잡이들은 열차강도로 나서게 되고, 미인계까지 동원해서 복수에 열을 올린다. 그러나 캣 벌루는 감옥에 갇히고, 술독에 빠져 살던 왕년의 총잡이 키드는 스트런과 결투를 벌이기 위해 술을 끊고 몸을 만든다. 그리고는 캣 벌루가 교수형에 처해질 찰나, 그녀를 구해낸다. 한편 악당 스트런과 대결을 하게 된 키드 셸린에게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 마침내 최후의 총알이 불을 뿜을 때, 과연 누가 쓰러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