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2012)
청소년 관람불가|112분|SF, 공포, 스릴러
항생제
시드는 유명인사들의 바이러스를 열혈팬들에게 판매하는 클리닉에서 근무하고 있다. 남들 몰래 자신도 유명인들의 바이러스를 주입하면서 심지어 불법 유통을 시키던 시드는 자신이 주입했던 한나 가이스트라는 여배우의 바이러스로 인해 서서히 죽어 가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또한 이 사실을 알게 된 불법유통업자와 광분한 팬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살기 위해선 한나 가이스트의 죽음에 대한 실마리를 반드시 풀어야만 하는데… 기괴한 스토리에 예술성이 가미 된 브랜든 크로넨버그의 첫 번째 장편 <항생제>는 그의 아버지이자 캐나다를 대표하는 거장 데이비드 크로넨버그가 감독한 80년대 작품 <스캐너스>와 <비디오드롬>을 연상시킨다. 이런 장르의 영화가 모든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디서도 찾아 보기 힘든 특이한 스토리와 독창성을 가진 작품을 즐기는 관객들에겐 딱 안성맞춤일 것 같다. 솔직히 <항생제>는 모든 것이 완벽한 작품은 아니다. 하지만 이 작품이 제2의 데이비드 크로넨버그를 예고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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