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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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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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분 드라마
이안은 리스본의 맹인 클리닉에 새로운 교사로 부임한다. 그가 주로 하는 일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소리를 보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물을 따르는 법을 훈련시키고, 주변에 대한 공포를 감당하도록 훈련시킨다. 이 영화는 시각장애인들을 통해 세상에 나가는 방법을 배우는 성장드라마이기도 하다.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신체의 문제가 아니라 세상을 대하는 마음의 문제이며, 이안은 멘토로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다. 그 결과 에바를 비롯한 성인들도 이안의 안내를 따라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자신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방법을 배워나간다. 그리고, 이 작품은 단순한 성장드라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소리와 향기를 시각적인 것으로 묘사하면서 우리에게 풍부한 감각을 제공하는 매력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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