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년왕사 (1985)
|137분|드라마
동년왕사
1947년 가족과 함께 중국 본토에서 대만으로 이주한 주인공 아하의 유년시절에서는 죽음의 그림자가 걷힐 날이 없다. 곧 귀향할 요량으로 대나무 가구만 장만했던 아버지는 끝내 돌아가지 못한 채 폐렴으로 눈을 감고, 치매에 걸린 할머니는 본국에 돌아가겠다며 툭하면 집을 나간다. 아하는 점점 사회의 폭력에 익숙해져 가고, 어머니는 암으로 병원에 입원한다. 그 사이, 항상 집에 누워 계시던 할머니가 며칠 동안 그대로 방치돼 개미가 들끓는 시신으로 발견된다. 1950-60년대를 배경으로 어린 소년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로 유년기의 절망과 시적 감정에 역사의 무게를 담아내고 있다. 베를린 영화제 국제 비평가상을 수상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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