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파리에 거주하는 노년의 화가를 통해 삶의 순간들, 황혼, 죽음의 이미지에 대해 성찰하는 작품이다. 화가의 눈에 비친 자신의 처연한 육신과 황혼에 물든 이국의 스산한 풍경들, 이제는 죽어버린 옛 친구들의 흔적들이 실험적인 이미지 몽타주로 연출된 민병훈 감독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