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더 선 (1998)
청소년 관람불가|130분|드라마, 멜로·로맨스
언더 더 선
첫사랑을 노래한 영화는 많아도 서른아홉의 첫사랑을 그린 영화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전원에서 9년째 혼자 살아온 올로프는 문맹이며 여자를 사귀어본 경험이 전혀 없다. 더없이 심플했던 그의 삶은 광고를 보고 찾아온 가정부 엘렌으로 인해 난생처음 격동한다. 한편 올로프의 유일한 동반자 역을 해온 에릭은 올로프와 엘렌의 관계가 발전할수록 묘한 갈등을 느낀다. 스웨덴 국민배우인 라스고드의 연기가 빼어나다. (엘비라 마디간)에서 본 벌꿀빛 풍광을 다시 볼 수 있다. 하늘 아래(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스웨덴의 인기 감독 콜린 너틀리의 (언더 더 선)은 그런 선언부터 해놓고 시작된다. 나이 마흔의 숫총각 올로프(롤프 라스가르드)가 신문에 가정부 구인광고를 낸 뒤, 매력적인 엘렌(헬레나 베르스트롬)이 찾아온다. 올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 외국어부문 후보작. 스웨덴 전원 풍광을 유화처럼 펼쳐보이는 영상이 뛰어나다. 그러나 전개되는 사랑과 관능의 이야기는 제목에 너무도 충실하게 새로울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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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육감적이면서 도덕적이며, 단순하면서도 복합적인 스웨덴영화의 매력
  • 키쓰도 못하는 그 남자의 순정!
  • 분위기와 감정을 잘 살리지만 마무리가 싱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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