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부인 (1941)
|0분|드라마, 멜로·로맨스, 전쟁
해밀턴 부인
# 19세기 영국의 전쟁영웅 넬슨 제독과 엠마 레이디 해밀턴의 서글픈 사랑을 그린 영화. 촬영 당시 주인공으로 열연한 비비안 리와 로렌스 올리비에는 영화 스토리처럼 각자 다른 이와 결혼했지만 이미 서로를 사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윈스턴 처칠이 대본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던 이 영화는 2차대전 당시 미국인들에게 영국에 대한 우호적인 감정을 심어주기 위해 제작된 정치 선전물로 해석되어, 감독 알렉산더 코다를 청문회에 회부해야 한다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1786년, 나폴리 주재 영국 대사인 윌리엄 해밀턴과 결혼한 엠마는 왕에게 나폴레옹과의 전쟁 승인을 얻기 위해 나폴리에 들른 영국 해군 영웅 넬슨으로부터 불행한 결혼생활을 보상받으려 한다.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는 사랑에 빠져버린 엠마와 넬슨은 영국으로 귀향하고, 넬슨 부인이 이혼을 거부함에도 불구하고 대담하게 동거를 감행한다. 그러나 넬슨이 전장을 떠난 사이 영국의 전세는 급격히 기울고 엠마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넬슨을 전쟁터로 돌려보낸다. / 씨네21 231 티비영화
줄거리 더보기

전문가 20자평

포토 0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