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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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온 더 리스트 (2011)
85분 코미디
테러리즘이 만연한 70년대 이탈리아, 학생들 사이에서 군사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생각이 커져간다. 모든 것은 렌초와 파비오가 반체제 노래를 만드는 피노에게 오디션을 보면서 시작된다. 피노의 밴드에 들어가고픈 두 친구. 하지만 한 통의 전화를 받은 피노는 두 친구에게 자신과 함께 도망치자고 한다. 결국 무책임한 세 좌익 청년은 그들의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위험을 피해 오스트리아 국경을 넘어 정치적 망명을 요구하다가 감옥에 갇힌다. 이탈리아 정부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던 이 이야기는 실화이며, 세 주인공은 지금까지 살아있다. 아마도 전보다는 현명해졌겠지만. (2012년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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