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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와 클레오파트라 (1946)
0분 시대극
# 영국의 극작가이자 소설가, 비평가인 조지 버나드 쇼가 1898년에 쓴 동명의 희곡을 영화화한 작품. 시저가 폼페이우스를 추격해 이집트에 상륙한 후 로마를 향해 떠날 때까지 있었던 일들이 펼쳐진다. 사막의 스핑크스에서 시저는 클레오파트라를 만난다. 클레오파트라는 자신을 지금은 동생에게 쫓겨난 신세이지만 이집트의 여왕이라고 소개한다. 그녀는 시저와 함께 사막의 성으로 돌아온다. 한데 로마군이 성으로 쳐들어오고 클레오파트라는 두려워한다. 한편 시저와 로마인들은 알렉산드리아를 치고 쫓겨났던 클레오파트라는 그들과 함께 돌아온다. 이집트 국왕인 클레오파트라의 동생을 만난 시저는 그가 다름 아닌 클레오파트라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집트에서는 왕이나 여왕은 형제와 결혼해야 하는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는데..
여기서 시저는 종래의 낭만적인 영웅이 아니라 냉철하고 타산적인 현실주의자로 그려져 있으며, 클레오파트라는 원숙한 미녀가 아니라 무지하고 순진하면서도 생명력이 넘치는 소녀로 묘사된다. 클레오파트라 역을 맡은 비비안 리에게 아카데미와 뉴욕비평가협회상을 안겨준 작품. / 씨네21 235 티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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