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엔드 (2013)
청소년 관람불가|96분|스릴러, 미스터리
데드 엔드
다큐멘터리‘수달부부의 사랑’으로 수상을 한 정피디. 사실 그것은 조작 방송이다. 금세 수달 다큐는 사기극으로 밝혀지고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다. 홍국장은 그새 태도가 바뀌어 정피디에게 당분간 지방국에 내려가 있으라고 지시한다. 토사구팽으로 좌천된 정피디는 지방국의 느릿함과 무력함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의미 없는 방송 촬영에 지칠 대로 지친 정피디. 촬영도 조연출 상국에게 맡기고 동네 술집에 여자들과 질펀하게 논다. 술에 잔뜩 취한 채 화장실 문에서 나오는데...그 앞에서 남자 두 명이 멱살을 잡고 싸우고 있다. 정피디는 순간 호기심에 둘을 떼어놓은 정배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이 모든게 두치리 마을에서 나온 산삼 때문이란다. 산삼 중개인 정배는 정피디에게 백년만에 한번에 나오는 산삼에 대해 이야기와 올해가 바로 그 백년 천종이라는 산삼이 나오는 해라고 알려준다. 그 말을 들은 정피디는 이게 바로 자신이 서울로 직행할 수 있는 대박 만루홈런이라고 생각하고 촬영을 위해 조연출 상국을 설득해서 산에 오른다. 사람들은 열심히 산삼을 찾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허탕을 친다. 산을 내려오던 중 상국이 똥이 마렵다 하여 주범은 먼저 내려간다. 상국 산에서 일을 보고 있는 데 인민군 귀신과 맞닥뜨린다. 그 귀신은 상국을 절벽로 내몬다. 상국은 죽고 누군가 그 시체를 동굴로 끌고 간다. 광기어린 상태로 길을 나선 주범. 산비탈을 헤매는 일행들. 순삼 또한 서두르는 모습이다. 누군가의 시선이 지켜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겁에 질린 정배는 산에 내려가자고 하지만, 이 촬영에 올인을 한 정피디는 그 상황에도 영상 찍기를 강행한다. 산에 오르면서 점점 자꾸만 사라지는 이들. 결국 주범까지 행방불명되고, 정배는 산에서 도망치고, 혼자 촬영을 강행하던 정피디는 누군가는 마주치게 되고, 그 인물을 따라 동굴 안으로 들어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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