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미소 (2013)
12세이상관람가|52분|다큐멘터리
그의 미소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은 집행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면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늘 이야기해왔다. 그리고 15년간의 집행위원장의 자리에서 물러난 후 첫 번째 단편 <주리>의 제작에 들어갔다. <그의 미소>는 그의 감독으로서의 초행길을 그의 오랜 친구로 지낸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이 기록으로 남겼다. ‘미스터 김’으로 불리는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에겐 유명한 세가지가 있다. 무시무시한 주량과 규칙적인 삶 그리고 늘 그의 얼굴에 감도는 미소다. 새벽 다섯 시. 어김없이 잠자리에서 일어난 미스터 김이 신문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운동을 하고, 업무를 보고, 오래된 친구를 만나고, 그 와중에 단편영화를 만든다. 정부관료로 시작해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거쳐 영화감독으로 쉼없이 변모해 왔지만 그의 삶의 방식은 늘 변치 않는듯하다. 마흐말바프 감독은 우정 어린 시선으로 그의 과거와 현재를 변하지 않는 그의 일상과 미소 속에 담아낸다. (조영정/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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