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뉴스 (2013)
15세이상관람가|70분|다큐멘터리
심야 뉴스
앤디 워홀풍의 뉴스 아나운서에 의해 소개되는 <심야 뉴스>는 다양한 런던사람들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거리의 범죄 조직원들, 걸인들, 노동자를 대변하는 사람들, 은행가들과 설교자들 등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과 사회 즉 가난한 지역에서 새롭게 고급 주택화한 런던의 이스트 엔드로부터 배제됐다. 그들의 비통한 말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과도한 자본주의 세계에 대한 반응의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조지 오웰이 "당신이 미래의 그림을 원한다면 인간의 얼굴에 영원히 찍히는 장화를 상상하라."라고 말한 것처럼 이 영화 에세이는 가차없이 영국의 천박한 거리들과 그곳의 거주자들에 촛점을 맞춘다. 구오 샤오루 감독은 현대 영국의 이미지를 구성하기 위해서 다양한 인용들, 기록들, 그리고 매체 자료들을 활용하고 글로벌 자본주의의 제도화된 광기 아래 놓인 우리의 미래에 대하여 질문하게 만든다. (전양준/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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