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횡사해 2 (1996)
15세이상관람가|92분|액션, 스릴러, 범죄
종횡사해 2
탱씨 조직은 홍콩의 암흑가를 주름 잡는 하나의 큰 조직이다. 탱씨는 아들 마이클과 어려서부터 친 아들처럼 돌봐준 맥, 그리고 12살에 창녀로 팔려온 리앤을 구해서 딸처럼 보살피는데 탱씨는 이 세 명을 한 팀으로 만들어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시킨다. 한편 마이클은 리앤을 좋아하여 아버지로부터도 리앤과의 결혼을 허락 받지만 반면에 리앤은 맥을 좋아한다. 맥은 자신들이 하는 일이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탱씨가 무기 밀매업까지 관여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회의를 느낀다. 그 후 맥은 리앤에게 조직을 떠나 도망가자고 하지만 리앤은 자신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마이클 때문에 맥의 제의를 거절하고 맥은 홀로 그곳을 떠나기로 한다. 그러나 리앤은 마이클이 점점 비인간적이 되어 가는 것을 보고는 맥을 따라 가기로 결심한다. 맥과 리앤은 새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탱씨의 돈을 훔치려 하지만 그들이 도망가려는 것을 눈치 챈 탱씨는 마이클을 시켜 그들을 덮치게 한다. 총격전이 벌어지고 맥은 레이저의 덫에 갇혀 탈출하지 못하게 되고 맥을 두고 떠나야 하는 리앤은 괴로워한다. 그 후 건물이 폭파되고 리앤은 맥이 죽었다고 생각을 한다. 18개월 후, 감옥에 갇혀 있는 맥을 찾아온 한 여자는 자기편을 위해 일 해준다면 감옥에서 나가게 해주겠다고 약속한다. 그 후 맥은 국제 범죄 소탕 조직에 가담하게 되고 홍콩을 떠나 캐나다 밴쿠버로 간다. 밴쿠버에서 맥은 리앤 역시 그 조직을 위해 일한다는 것을 알아내며, 또한 리앤은 맥이 아직 살아있음에 놀란다. 과거에 맥, 마이클, 리앤이 3인조로 일했던 것처럼 이 조직에서는 맥, 리앤, 빅터(리앤의 약혼자)가 3인조로 일을 하게 된다. 리앤을 사이에 두고 질투하는 두 남자 사이에 여러 가지 해프닝이 발생하지만 결국 이들은 사업 확장을 위해 캐나다 밴쿠버에까지 손을 뻗치려 하는 탱씨의 조직을 소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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