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실직 상태인 남편과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편의점 알바를 시작한 히로코. 변태 점장은 매일 같이 그녀를 추행하고 손님들의 훔쳐보는 시선 역시 그녀를 불편하게 하지만 일을 그만둘 수도 없다. 순수하게 그녀에게 이끌리는 아르바이트생 미우라의 도움을 받아 알바를 계속해 나가는 히로코. 순수한 미우라의 마음을 눈치챈 그녀의 마음도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야간 아르바이트생이 사정이 생겨 못 오게 되자 점장은 그녀에게 야간 알바를 부탁하고, 그런 그녀를 위해 미우라도 자처해서 남는다. 그리고 우려했던 대로 손님들은 그녀를 강제로 추행하고 결국 점장도 그녀와 관계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모든 것을 목격한 미우라가 자신에게 안겨 오자 그녀도 모든 것을 체념하게 된다. 고향을 떠나 상경해 홀로 일하며 살아가는 요시코. 그녀는 부모님의 빚을 갚기 위해 유흥업소에서 일하기 시작하는데, 곧 그 쾌락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모습을 알게 된 한 남자가 집요하게 그녀를 추행하기 시작한다. 그가 요구하는 대로 지하철과 회사 내에서의 끈질긴 추행을 참아내던 그녀는 결국 지하철 안에서 소리를 지르고 스스로의 욕구에 따라 살게 된다. 택배 알바를 시작한 노보루는 자신의 사수인 미사토의 털털한 매력에 빠져들어 간다. 짓궂은 남자 사원들의 희롱에서 그녀를 구해낸 노보루는 드디어 그녀에게 고백하려 하지만 그 직전 그녀가 사장과 사귀는 사이임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