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유우의 남편은 사진과 수영복 마니아. 유우에게 수영복을 입히고 사진을 찍고 싶어 하지만 유우는 꺼림칙해 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언니 레이코가 갑자기 집에 들이닥쳐 잠시만 신세를 진다고 하는데...레이코는 유우의 남편의 성벽을 알고는 일부러 수영복을 입은 채 그를 유혹한다. 그녀의 유혹에 넘어가 처형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마는 유우의 남편. 그리고 유우는 그런 둘 사이를 의심하게 된다. 그리고 집을 나간 부인을 찾아온 레이코의 남편. 사실 그는 레이코의 지나친 성욕 때문에 오히려 기를 못 펴다가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언니 레이코에게 복수하기 위해 형부와 관계를 가지는 유우. 그리고 그런 둘을 지켜보며 흥분하는 레이코. 그녀는 제부에게 비밀스러운 제안을 하게 되는데...사진 촬영을 구실로 동생 유우와 나란히 수영복을 입고, 제부와 자기 남편에게 사직을 찍게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레이코와 유우의 남편은 자연스럽게 정사를 시작하고, 그런 둘을 지켜보며 혼란스러워 하던 유우도 점차 흥분하여 그 둘 옆에서 형부와 관계를 맺게 된다. 평소와 다른 자극 속에 원래의 남편과 부인에게 애정을 재확인하게 된 네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