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2010)
|118분|스릴러, 액션
용의자
홍콩 사격대회에 처음 출전한 경찰 ‘제리 총’은 좋은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경신한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그의 기록은 곧이어 나온 펀드 매니저인 ‘관이보’라는 남성에 의해 깨지고 만다. 시상대에서 만난 제리 총과 관이보는 서로에게 축하인사를 건네며 다음 대회 때 다시 겨룰 것을 약속한다. 그 시각, 세 장의 채권을 싣고 이동 중인 현금수송차량 앞에 네 명의 무장강도들이 나타난다. 이에 차량에 타고 있던 한 보안요원은 현금수송차량이 강탈당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한다. 그러나 같은 시각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인해 경찰의 빠른 출동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사격대회 후, 회사로 돌아가던 관이보는 무장강도들이 현금수송차량의 강탈을 시도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그 모습을 목격한 관이보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총을 꺼내, 무장강도들에게 총을 겨누며 대치한다. 그 순간 교통경찰 한 명이 현장에 도착하고 무장강도 중 한 명이 출동한 경찰에게 총을 발포한다. 경찰이 총에 맞고 쓰러지자 관이보도 무장강도들을 향해 총을 발포하기 시작했다. 무장강도들과 관이보의 총격전으로 무장강도 3명이 사망하고, 1명은 도주하기에 이른다. 총격전이 끝난 후 관이보는 경찰에 신고한다. 그러던 사이 다른 경찰들이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이 사건으로 무장강도 외에 보안요원 3명과 은행매니저 ‘퐁’이 사망하고, 총에 맞은 교통경찰은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그리고 4억 달러 가치의 무기명 채권이 없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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