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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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특급 (1996)
0분 공포
3편의 공포 소품을 모은 옴니버스 영화. 각각 (식인쥐), (아들의 유령), 인 수요(악령의 살인인형) 등의 부제가 붙어 있다. B급 호러물의
장인 감독 댄 커티스는 리처드 메티슨과 헨리 커트너의 살떨리는 원작을 90년대 감각으로 재구성했다. 죽은 남편의 묘지를 파헤치는
사악한 후처. 어머니 앞에 나타난 아들 귀신. 혼령에 씌인 인형 등의 소재는 공포영화팬이라면 식상한 얘기지만 평범한 관객들의 따분한
시간을 때워주기에는 별무리가 없을듯. 비슷한 구성의 (환상특급)이나 (납골당의 미스테리)가 영화적인 완성도와 구성의 밀도를
보여줬다면, (미스테리 특급)은 "공포"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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