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말레비치 (2014)
15세이상관람가|122분|드라마
샤갈-말레비치
화가 마르크 샤갈은 파리에서의 성공을 뒤로 한 채 고향 비테브스크로 돌아온다. 그곳에서 그는 벨라를 만나 결혼을 하고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친다. 비테브스크조형예술위원을 거쳐 비테브스크인민예술대학를 설립한 샤갈은 교육자로서도 입지를 굳히지만, 러시아를 강타한 10월 혁명의 영향, 그리고 동료이자 적이었던 절대주의 아티스트 말레비치와의 갈등을 겪는다. 10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러시아의 백전노장 알렉산드르 미타의 <샤갈-말레비치>는 10월 혁명을 전후로 샤갈이 고향인 비테브스크로 돌아와 보냈던 황금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는정치적 격변에도‘ 도시 위로’와 같은 대표작을 남기고 교육에도 힘을 쏟았지만 결국 고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인간 샤갈에 초점을 맞춰 보여준다. 여기에 샤갈의 대표작품들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 놓은 초현실적 이미지들은 마치 움직이는 샤갈 전시회를 보는 착각을 줄 만큼 환상적이다. (박진형_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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