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것들 (1997)
15세이상관람가|108분|드라마
미친것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시련을 극복하고 재벌 총수가 된 정회장은 근로자들의 격렬한 쟁의를 피해 별장에 은신한다. 꿈 속에까지 찾아 드는 성난 근로자들 때문에 잠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마치 자신의 죄과를 심판이나 하려는 듯한 폭풍우 소리와 섬광 때문에 마음이 불안해진다. 비는 세차게 내리고 인근 형무소에서 두 명의 흉악범이 탈옥했다는 뉴스에 충직한 운전사 김씨는 회장의 신변을 염려하며 폭우 속을 달려가는데, 정회장은 잦은 정전과 울려대는 전화벨 소리에 놀라 숨겨 논 비자금을 챙긴다. 그 때 자신을 원망하고 죽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정회장은 접근해 오는 듯한 위험 앞에서 칼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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