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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 하늘의 별 (2013)
75분 다큐멘터리
2010년 8월 서울의 한 교회에 분향소가 차려졌다. 44세의 나이... 필리핀에서 사역하던 조태환선교사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생을 마감했다, 그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이 눈물로 그를 배웅하는데... 필리핀 아렌다 쓰레기 마을... 마닐라에서 배출되는 각종 쓰레기가 모여드는 곳. 대학 때 등록금을 벌기 위해 했었던 공사판 막노동일로 어렵게 모은 5000만 원을 들고 1999년 아렌다 쓰레기 마을을 찾은 조태환 선교사... 그가 찾은 아렌다 쓰레기 마을 사람들은 판자와 천막으로 만든 열악한 집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판자 천막집은 태풍으로 홍수가 날 때 마다 아렌다 지역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집안으로 밀려 들어와 온통 쓰레기로 뒤범벅이 되곤(가득차곤) 했다. 이런 절박한 사정을 해결해주기 위해 손수 목수가 되어 집을 지어주며 그들과 동고동락한 조태환 선교사 조 선교사가 지켰던 그 자리... 오순옥 사모가 눈물로 이어가는 아렌다 쓰레기 마을의 감동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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