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멧조 (1939)
|70분|멜로·로맨스
인터멧조
36년 영화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스웨덴 출신의 잉그리드 버그만의 헐리웃 데뷔작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이 연모했던 애슐리로 나온 레슬리 하워드가 세계적인 바이올리스트 홀거로 나온다. 극 중 홀거가 반한 에니타의 피아노 연주곡은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16번 1악장 알레그로 모토 모데라토'. 1남 1녀를 둔 가장 홀거, 그는 예술적으로도 가정적으로도 만점 남편이다. 그런데 어느날 어린 딸의 피아노 선생인 아름다운 처녀 에니타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된다. 그리고 딸의 생일 파티에서 에니타의 피아노 연주솜씨를 듣고는 함께 연주를 하면서 그녀에게 철저히 반하게 된다. 그러면서 아내와 자식들이 있는 자신의 처지를 잊고 에니타의 사랑을 갈구한다. 그리고 자신의 순회공연에 동반자가 돼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자 에니타는 번민한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홀거와 그의 예술에 대한 흠모를 부정할 수는 없었다. 드디어 두 사람은 장기공연을 함께 떠나고 사랑을 불태운다. 하지만 에니타는 한 가정이 무너져가고 있다는 죄책감을 떨칠 수 없어 홀거를 사랑하지만 사랑하기에 그의 곁을 떠난다. 편지 한 장만을 남겨두고. 홀거는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고 홀거의 아내는 지난 날의 아픔은 묻어두기로 한다. 이 영화의 제목처럼 홀거와 에니타의 사랑은 '인터멧조' 즉 오페라의 막과 막 사이에 연주되는 간주곡처럼 짧고 아름다운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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